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면 수익의 불안정함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런 고민 속에서 '어떻게 하면 다양한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조금씩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프리픽(Freepik) 컨트리뷰터 신청이었습니다.
그 첫 번째 시도는 미리캔버스(Miricanvas) 디자인허브 기여자 신청이었고, 두 번째는 캔바(Canva) 크리에이터 신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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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 디자인+크리에이티브] - 캔바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_ 직접 도전해 봤습니다!
캔바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_ 직접 도전해봤습니다!
"캔바 (CANVA)"를 알고 계세요?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캔바(Canva)"!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디자인 작업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이라 몇 해 전부터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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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다음 도전을 고민하던 중, 제가 평소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자주 이용하던 프리픽(Freepik)이라는 사이트에서 디자이너가 직접 템플릿이나 디자인 요소를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대상이 바로 프리픽 컨트리뷰터입니다. 정보를 알아보는 동시에, 바로신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프리픽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벡터 이미지, PSD, 아이콘, 사진 등을 업로드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스톡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특히 콘텐츠를 일회성으로 소비하지 않고 자산처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처럼 프리랜서로 일하거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reepik Contributer 등록하기
신청은 프리픽 컨트리뷰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프리픽 컨트리뷰터’라고 검색하면 기여자 신청 페이지로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가입 방식은 구글 계정, 애플 계정, 이메일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헷갈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구글 계정 하나로 대부분의 사이트를 통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프리픽이 현재까지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회원가입이나 업로드 과정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어렵지 않은 편이라 큰 부담 없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에는 약관에 동의하고 프로필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가 이어집니다. 사용자 이름(Username), 포트폴리오 링크(Website 주소), 국가(Country)를 입력하게 되어 있으며, 저는 우선 따로 적을게 생각나지 않아 비워두고 진행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최소 10개 이상의 디자인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깔끔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의 작업물이 포함되어야 승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프로필을 입력하고 나면 가입이 완료되고, [Start Uploading] 버튼을 눌러 기여자 메인 패널로 넘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작업물을 먼저 제출해야 합니다. 프리픽에서는 첫 심사를 위해 약 150~200개 정도의 디자인 파일을 한 번에 업로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때 퀄리티가 낮거나, 상업적 활용도가 낮은 디자인은 승인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준에 맞는 작업물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1차 심사에서 반려된다 하더라도 2회까지 재신청이 가능하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살펴 개선한 후 다시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일 제작이나 업로드 전에 가이드라인은 꼭 확인해 주세요.
파일 업로드
업로드 과정은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시스템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일 제작, 구성, 메타데이터 입력 등 세부적인 업로드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프리픽에서의 수익은 다운로드 수에 따라 발생합니다. 유료 이용자가 내 디자인을 다운로드할 때마다 소액의 수익이 적립되며, 이 금액은 매달 정산됩니다. 수익은 PayPal이나 Payoneer 계정을 통해 받을 수 있는데요, 저 역시 아직 페이팔 계정을 개설하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계정을 먼저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리픽 컨트리뷰터 장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내가 만든 디자인을 등록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픽 컨트리뷰터 활동은 디자이너에게 꽤 매력적인 부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일하지 않아도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다운로드되며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수익의 자동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디자인 부업이나 콘텐츠 자산화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올해 목표 중 하나로 프리픽 컨트리뷰터 도전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도, 차곡차곡 쌓인 작업물들이 언젠가는 나를 대신해 수익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자산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디자인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꾸준히 연습하고 업로드하면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어요.
처음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차근히 도전해 보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프리픽 외에도 디자인 요소나 템플릿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스톡 콘텐츠 플랫폼을 차근차근 정리해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부수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으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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